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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프로’ 그렉 두셋 “김종국은 로이더다”

등록일 2021.11.04 18:1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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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그렉 두셋 영상 캡처

 

[개근질닷컴] 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 프로 유명 보디빌더이자 126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명 유튜버 '그렉 두셋(Greg Doucette)'이 국내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을 향해 ‘로이더’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로이더란 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을 의미하는 보디빌딩계 은어다. 반대로 약물 없이 근육을 키운 사람은 ‘내추럴’로 통한다.

 

지난달 31일 그렉 두셋은 자신의 유튜브에 ‘김종국 약물 썼을까 혹은 아닐까(Kim Jung Kook, Natty or Not)’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렉 두셋은 김종국의 몸이 상당한 수준이라면서도 “김종국은 로이더다. 내추럴이 아니라는 것에 100만달러를 걸겠다”라고 주장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김종국의 나이가 40대 중반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그렉 두셋은 “김종국의 몸은 정말 멋지다. 과하게 크지도 않고, 그냥 예쁘다”라며 “김종국은 45세라는 나이에 맨즈피지크 대회에 나가는 선수처럼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고려하면 이 몸을 갖고 있는 건 납득이 어렵다”라며 ‘90년대부터 몸이 쭉 좋아지는데, 40대에 접어든 뒤에도 몸이 더 좋아졌다. 이건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호르몬 대체요법이란 폐경기 여성이나 갱년기 남성에게 성호르몬을 주입하는 치료를 말한다.

 

그렉 두셋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45살 나이에 저 몸이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저 나이에 50세트씩 하고 회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100만 달러나 목숨을 걸고 내추럴과 로이더 둘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로이더를 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그렉 두셋의 영상은 조회수 11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종국에게 로이더 의혹이 제기되자 국내 보디빌딩 업계에서는 “김종국이 로이더일리 없다”라며, 그렉 두셋의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헬스 유튜버 ‘헬창TV’는 “김종국의 평소 생활 습관과 운동 습관을 고려했을 때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약물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라며, “본인 주변에는 약물을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약물 사용이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추럴 세계에서는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1-04 18: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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