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양주] 미스터 경기 대회 보디빌딩 일반부 참가자들이 화끈한 근육 전쟁을 펼친 가운데 체급별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역사와 전통의 ‘2021 제56회 Mr.&Ms. 경기선발대회’가 6일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충효관 이충무공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체육대회와 더불어 도를 대표하는 미스터 경기는 무려 반백 년을 훌쩍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보디빌딩 대회인 만큼 무대에 굶주려왔던 도를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미스터 경기선발대회는 학생부 보디빌딩(3체급)·마스터즈 보디빌딩(2체급)·일반부 보디빌딩(8체급)·클래식보디빌딩(2체급)·보디피트니스(1체급)·비키니피트니스(2체급)·남자피지크(2체급)·여자피지크(2체급)으로 총 8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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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오버롤전을 제외하고 본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종목은 총 8개 체급(-60kg, -65kg, -70kg, -75kg, -80kg, -85kg, -90kg, +90kg)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불꽃 튀는 경쟁 끝에 체급별 승자의 얼굴이 가려졌다.

▲ 사진=지성종 기자

먼저 보디빌딩 일반부 -60kg 체급에서는 정한표(코리아트레이닝센터)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한표는 균형감 있는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복직근과 외복사근, 승모근, 삼각근, 광배근 등의 출중한 상체 근질은 물론 대퇴사두근과 대둔근 등의 압도적인 하체 근질로 경쟁자들을 폭격했다.

이날 라인업 자세와 동시에 경쟁자들을 제압할 만큼 美친 근질을 자랑했던 정한표는 대상 결정전에서도 헤비급 근매스를 압도하는 근육 선명도와 분리도를 선보이며 당당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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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kg 체급 2위에는 삼각근과 대퇴사두근 근질 발달이 눈에 띄었던 전한솔(KOREA TEAM DAONGYM)이, 3위에는 혼신의 포징으로 무대를 마친 최용진(코리아트레이닝센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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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학생부 -65kg 체급에서는 김영민(김포시체육회)이 정상을 밟았다.

김영민은 빼어난 자연미를 바탕으로 상하체 출중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과시, 경쟁자들을 꺾었다. 복직근과 대퇴사두근, 대흉근의 근질 완성도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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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kg 체급 2위는 대흉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의 상하체 전면 근질이 남달랐던 황은철(김포시체육회)이, 3위는 신체 밸런스와 도드라진 승모근이 눈에 띄었던 노태일(연세휘트니스)이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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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현(기분좋은 헬스)이 4위, 정현녕(KOREA TEAM DAONGYM) 5위, 김범준(연세휘트니스)이 6위에 차례대로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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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일반부 -70kg 체급에서는 김창대(코리아트레이닝센터)가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새겼다.

군살 없는 컨디셔닝으로 라인업에서부터 이목을 끌었던 김창대(코리아트레이닝센터)는 복직근과 대퇴사두근, 승모근, 삼각근 등의 출중한 근질로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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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g 체급 2위에는 자연미와 복직근, 삼각근, 승모근 등의 상체 전후면 발달이 남달랐던 베테랑 이승용(판타지아 보디빌딩)이, 3위에는 복직근과 대퇴사두근 등의 전면 근질 발달이 좋았던 정희근(웰스핏)이, 4위에는 신체 밸런스와 복직근 등이 눈부셨던 고승진(수원팀비식스&피타핏)이 차례대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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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일반부 -75kg 체급에서는 이민재(판타지아 보디빌딩)가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이민재는 남부럽지 않은 자연미와 상하체 전후면 어느 부위 하나 부족함 없는 근질로 경쟁자들을 제압했다. 복직근과 승모근 근질이 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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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kg 체급 2위는 파이팅 넘치는 포징으로 빼어난 프레임과 광배근, 복직근, 승모근 등을 과시한 허윤(연세휘트니스), 3위는 하체 볼륨감과 자연미, 대퇴사두근, 대흉근 등이 인상 깊었던 황재은(김포시체육회)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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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위에는 이동선(연세휘트니스)이, 5위에는 박대현(영웅헬스)이 차례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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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일반부 -80kg 체급에서는 오태일(굿모닝휘트니스-남양주)이 정상에서 웃었다.

라인업에서 탁월한 프레임으로 눈에 띄었던 오태일은 규정 포징 심사에서 복직근, 대퇴사두근, 승모근, 삼각근 등의 상하체 전후면 고른 근질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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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 체급 2위는 복직근과 상완이두근이 인상 깊었던 안정호(코리아트레이닝센터)가, 3위는 남부럽지 않은 프레임과 하체 전후면 근질이 출중했던 조세현(KOREA TEAM DAONGYM)이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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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건호(휘트니스W)가 4위, 김권준(다윗휘트니스)이 5위, 김태희(브라운 크리스탈PT)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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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일반부 -85kg 체급에서는 원대현(KOREA TEAM DAONGYM)이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대현은 군살 없는 다이어트 강도를 바탕으로 하체 세퍼레이션은 물론 승모근, 삼각근 등의 상체 후면 근질을 과시, 쟁쟁했던 본 체급 전쟁에서 최후의 1인으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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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kg 체급 2위에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근매스의 소유자 최재민(영웅헬스)이, 3위에는 자연미와 상하체 전면 근질이 훌륭했던 조현진(코리아트레이닝센터)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는 박천범(오동환 휘트니스클럽)이, 5위는 전상원(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이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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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일반부 -90kg 체급에서는 배철형(그린헬스)이 단독 출전했다.

남자 피지크 종목 국가대표이기도 한 배철형은 이날 감춰왔던 하체 근질을 공개하며, 보디빌더로서의 변신을 선보였다. 탁월한 신체 밸런스와 복직근, 승모근 등의 발달도 여전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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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일반부 +90kg 체급에서는 안창훈(광명시체육회)과 이선형(김포시체육회)의 일대일 매치가 성사됐다.

경기 결과, 일반부 참가자 중 가장 압도적인 근매스는 물론 출중한 프레임을 선보인 안창훈이 최후에 웃었다. 남다른 하체 볼륨감과 복직근, 승모근, 삼각근 등의 상체 전후면 근질 발달이 독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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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미스터 경기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무서포터로 진행됐다. 발열 체크, 손소독, 워밍업 및 경기 중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무사히 치러졌다.

또한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결과 ‘음성 확인’ 제출 혹은 문자 내용을 제시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 사항은 선수 및 심판, 경기진행위원 등 출입 인원 모두에게 해당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