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산악연맹
[개근질닷컴] 역사와 전통의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지난 8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14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제53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연맹에서 78개 팀의 237명이 참가한다.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이론·장비점검·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 받는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된다.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팀과 남녀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영예의 대통령기는 부문별 순위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산악연맹에게 주어진다.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는 참가 2일 이내(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PCR)검사를 실시한 후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만 한다. 모든 참가자는 개최당일 경기장 입구에서 음성확인서 확인 후 입장하게 된다. 미제출시 대회 참가가 불가하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증가하고 있는 등산 인구의 저변확대와 산악문화 조성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 경상북도산악연맹, 문경시산악연맹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