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고양시의장배가 올해 경기도 엘리트 보디빌딩 대회 최초로 ‘유관중’으로 열린다.
고양시보디빌딩협회는 “이달 20~21일 양일간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1 제1회 고양시의장배 스트렝스&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김동민 고양시보디빌딩협회 사무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행사 참가 인원이 증가되면서 관중 및 서포터즈의 입장이 가능해졌다”라며 “경기 당일 출전 선수들을 위한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전 유관중으로 열렸던 고양시장배 보디빌딩 대회 모습. 사진=개근질닷컴 DB
앞서 올해 경기도에서 치러진 엘리트 보디빌딩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취소·연기 혹은 무관중·무서포터로 진행됐다.
고양시의장배는 유관중으로 치러지지만, 18~19일 사이에 코로나19 사전검사(PCR)를 받은 후 음성 확인서 혹은 문자 내용을 제시해야만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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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일 차에 스트렝스, 2일 차에 보디빌딩&피트니스로 나뉘어 열린다.
스트렝스는 벤치프레스, 머슬 크로스(풀업·딥스·행잉레그레이즈), 머슬 엔더러스(맨몸스쿼트·푸쉬업·싯업)로 진행되고, 보디빌딩&피트니스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학생부·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 클래식피지크, 남자 피지크, 남녀 스포츠모델, 보디피트니스, 비키니로 세분화돼 치러질 예정이다.
김동민 사무국장은 “보디빌딩 대상 외에도 종별 그랑프리를 선발하는 등 피트니스 대축제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며 “9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가 부득이하게 11월로 연기됐지만 그만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스케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