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치에 발맞춰 국내 여행상품 할인지원 사업인 ‘토닥토닥 치유(힐링) 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여행상품의 4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여행상품 할인권은 1인 1회 제공되며 국내 할인상품 전용 누리집 ‘투어비스’ 또는 ‘네이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권을 이용하면 16만원 한도 내에서 여행상품 가격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 할인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에 적용된다.
문체부는 앞서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 500여개를 여행사 대상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또 문체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여행 후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