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개근질닷컴]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 축구대회가 13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발달 장애인 10명과 비장애인 파트너 10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팀이 11인제(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로 전후반 각 20분씩 치르는 축구 경기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며 강원과 인천, 서울 이랜드, 수원, 대전, 경남, 부산, 제주 등 K리그 8개 구단 통합선수단이 출전한다.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는 기존 통합축구팀 소속 선수나 공개 테스트로 모집했으며, 구단 소속 코칭스태프가 참가해 통합축구팀 선수단 대상 훈련을 진행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9월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K리그1 대상 시상식에 초청되고,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12월 중 올스타전 자선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K리그 전 구단이 통합축구단을 운영해 연중 리그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