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지훈 SNS
[개근질닷컴] 남지훈이 올해 개인 시즌 총 4개의 내추럴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마지막으로 출전한 WNGP 화성에서 머슬 오버롤을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지훈은 지난 6일 치러진 내추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2021 WNGP 화성’ 남자 머슬 종목에 참가해 치열한 혈투 끝에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중 내추럴 최강 근질러를 가리는 머슬 종목 오버롤의 영광은 남지훈에게 돌아갔다.
남지훈은 올해가 보디빌딩 대회 첫 시즌이라 볼 수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근질과 신체 밸런스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특히 선명한 복직근과 대퇴사두근 등의 전면 근질 발달이 아주 좋았다.
▲ 사진=남지훈 SNS
앞서 NPCA 고양, WNGP 부천, WNGP 일산에 출전하며 두 차례의 오버롤은 물론 5번의 체급 우승을 기록한 남지훈은 “첫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면서 “팀 한조바디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내년을 기약하며 비시즌에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WNGP는 지난해 막을 내린 INFC의 후신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내추럴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