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남실버휘트니스연합회
[개근질닷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차례의 연기 끝에 개최되지 못했던 전국 시니어보디빌딩대회가 내달 막을 올린다. 관중은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선수외 1명씩만 입장이 허용된다.
충남실버휘트니스연합회는 “12월 12일 공주시 공주유스호스텔 대공연장에서 ‘2021 공주시 전국 시니어 보디빌딩 그랑프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실버휘트니스 충남연합회 신홍철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전국 시니어분들의 건강을 촉진하고, 활기찬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면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결국 취소됐지만 올해는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시니어 보디빌딩·시니어 남자 피지크(50세 이상)·클래식보디빌딩·남녀 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여성 보디빌딩·비키니피트니스로 나뉘어 치러진다.
시니어 보디빌딩의 경우 50~54세와 55세~59세는 청년부, 60~64세와 65~69세는 장년부, 70~74세와 75~79세, 80세 이상은 노년부로 체급이 세분화돼 진행될 예정이다.
시니어 그랑프리는 체급에 관계없이 보디빌딩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며, 대형트로피가 수여된다.
신홍철 회장은 “모든 종별 체급 1~6위까지 상장 및 트로피를 지급할 것”이라며 “체급별 참가선수가 계측 후 3명 이하일 경우에는 체급을 통합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대회 당일 칼라크림, 핫스터프, 오일 사용이 금지되며, 적발시 대회출전이 불가하다.
관중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증명 확인자로 선수외 1인만 입장이 가능하다.
신 회장은 “대회날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인후통 증상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입장할 수 없다”면서 “만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에는 시보건 당국과 협의 후 무관중으로 개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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