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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우승, 시즌 첫 국제대회 金…오상욱·윤지수 銅

등록일 2021.11.15 09:1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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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환(왼쪽에서 두번째)이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개근질닷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1-2022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그랑프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루카 쿠라톨리(이탈리아)를 15-3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하고, 단체전에선 한국의 올림픽 2연패를 이끈 김정환은 이후 국내대회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국제무대에서도 이어갔다.

 

올림픽을 제외하고 김정환의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은 2019년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월드컵 동메달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김정환은 1년가량 대표팀을 떠났다가 복귀전에서 시상대에 섰는데, 이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대회가 많이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김정환은 8강전에서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상대인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와 다시 만나 15-12로 이겼고, 준결승에서 대표팀 후배 오상욱(성남시청)을 15-13으로 따돌린 뒤 결승에선 완승했다.

 

준결승에서 김정환에게 패한 오상욱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원우영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첫 대회에 나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우승을 포함해 두 명이 입상하면서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여자부에선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힘을 보탰던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3위에 올랐다.

 

윤지수는 3월 부다페스트 월드컵 동메달 이후 8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했고, 그랑프리대회 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연(서울특별시청)은 7위, 최수연(안산시청)은 10위에 자리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1-15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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