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미스터 충북 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청북도 보디빌딩을 대표하는 대회인 ‘2021 제31회 Mr. 충북선발대회 겸 제1회 Ms.&Mr.피트니스 챔피언십’이 지난 14일 청주유도회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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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미스터 충북선발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여러차례 미뤄지면서 선수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중한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몰리면서 멋진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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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는 위드 코로나 시행 후 개최된 가운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무관중으로 열렸다. 선수를 비롯한 모든 대회 참가자는 발열 체크와 손소독, 경기 중 마스크 필수 착용해야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결과 음성 확인서 제출 혹은 문자 내용을 제시해야만 입장을 허락하는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따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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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영일 충북보디빌딩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대회가 계속해서 밀렸다”라며 “오랜 시간 대회만을 기다리며 준비해온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오전 학생부와 마스터즈 경기를 시작으로, 12시30분에 한수아와 이수희의 폴댄스 축하공연과 함께 오후 1시에는 개회식과 성인부 종목별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해 미스터충북을 수상한 안희웅과 충북을 대표하는 보디빌더 3인 이근영, 황순철, 송기석이 멋진 포징으로 찬조공연을 선보여 더욱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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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학생부 보디빌딩(1체급) ▲마스터 보디빌딩(1체급) ▲남자 피지크(2체급) ▲비키니피트니스(2체급) ▲보디피트니스(2체급)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4체급)으로 모두 6종목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날 미스터충북 심판위원단은 “무엇보다 공정하게 심사하는 것을 우선했다”라면서 “컨디셔닝과 데피니션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각 종목별 특징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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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목별 우승자와 오버롤, 대상은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이 치러졌다. 영예의 대상 미스터충북에는 한기찬(황순철피트니스휘트니스)이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Ms.&Mr.피트니스 챔피언 쉽에서 남자 피지크 오버롤은 송석현(충주시 제이짐)이, 여자피트니스오버롤은 박세진(헬스캘리포니아)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