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준희 SNS
[개근질닷컴] 현재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체육교사 신준희가 직장인 보디빌딩 초대 대회 오버롤의 영광을 안았다.
13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2021 AMA LEAGUE(아마리그)’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오직 사회인들만을 위한 대회로 피트니스 관련 업종이 아닌 직장인 또는 재학생만 참여해 화끈한 근질 대결을 펼쳤다.
대회 종목은 남자는 보디빌딩·피지크·스포츠모델·비건, 여자는 스포츠모델·비키니·뷰티바디·비건으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대회 최강 근질러를 가리는 보디빌딩 종목 최종 우승은 신준희에게 돌아갔다.
▲ 지난 6월 27일 ‘2021 WNC 시그니처’ 대회에서 생애 첫 보디빌딩 오버롤을 거머쥔 신준희. 사진=WNC
신준희는 현재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4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이다.
지난 6월 ‘2021 WNC 시그니처’ 내추럴 대회에서 약 20회가 넘는 대회 출전과 총 7번의 오버롤전 끝에 생애 첫 오버롤을 들어올렸던 신준희는 이날도 남부럽지 않은 자연미와 복직근, 외복사근, 삼각근, 승모근 등의 상체 전후면은 물론 잘 갈라진 하체 근질을 선보이며 4개월 만에 다시 한번 보디빌딩 종목 정상을 밟았다.
지난 여름 기간 동안 비시즌에 들어갔던 신준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은 취지의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면서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심하지 않고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해 이달 IFBB 엘리트 프로퀄리파이어 대회에서 프로카드를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신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