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자드 가리비 SNS
[개근질닷컴] 내년 4월 영국에서 ‘인류 최강 피지컬’의 소유자들이 격돌한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2m 보디빌더’ 마틴 포드(Martyn Ford)와 ‘이란 헐크’ 전 역도 선수 사자드 가리비(Sajad Gharibi)가 내년 4월 2일 런던 O2아레나에서 복싱으로 맞붙는다.
두 사람은 2019년 폴란드 MMA단체 ‘KSW’가 주최하는 경기에서 대결하려고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MMA 룰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합의하에 복싱룰에 따라 대결을 펼친다.
▲ 사진=마틴 포드 SNS
보디빌더 및 배우로 활동중인 포드는 2m가 넘는 신장과 150kg이 넘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한다. 평소 스쿼트 중량 220~260kg을 8회 이상 반복 훈련할 정도로 엄청난 괴력을 소유한 인물이다.
▲ 사진=사자드 가리비 SNS
사자드 가리비 또한 만만찮은 피지컬을 지녔다. 포드에 비해 신장은 작지만(188cm) 체중은 비슷하며, 근매스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팔뚝 둘레 65cm를 자랑하는 사자드는 과거 역도 선수로도 활동했다.
인류 최강 피지컬을 지닌 두 사람의 대결이 다시 한번 성사되면서 전 세계 격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