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산악연맹
[개근질닷컴] 오는 20일 경기도에서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막을 올린다.
18일 대한산악연맹은 “20~21일 양일 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20일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제30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두 대회는 기존의 학생선수 위주의 대회와 다르게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하다.
특히 ‘2021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학생선수들과 일반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다. 부문은 총 4개(U-9, U-12, U-15, U-18)로 나뉘어 진행한다.
▲ 사진=대한산악연맹
이날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이 시범등반을 선보일 예정이며, ‘암벽여제’ 김자인의 사인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제30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대한체육회 미등록 선수도 출전 가능하다. 남, 여 초등부-저(1~3학년), 초등부-고(4~6학년), 중학부, 고등부 동일 연령대 청소년 참가부문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됨에 따라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전자출입명부 도입,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 통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한다.
다만, 선수들의 모습은 대한산악연맹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확대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 체육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