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을 기록해 사흘 연속 500명대로 나타났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3천120명)보다 확진자 수가 293명 줄어 닷새 연속 3천명대로 나오던 확진자가 6일만에 2천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는 여전히 최다치다.
직전 최다치였던 9월 27일(2천381명)보다는 446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15일)의 2천5명과 비교하면 822명이나 많다.
유행 규모가 좀체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이날부터 약 2년 만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하면서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27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만8,25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827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2,8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8명, 부산 90명, 대구 53명, 인천 161명, 광주 57명, 대전 36명, 울산 10명, 세종 5명, 경기 820명, 강원 55명, 충북 26명, 충남 47명, 전북 34명, 전남 27명, 경북 39명, 경남 65명, 제주에서 17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는 7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4명이 늘어나, 총 3,29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