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수영연맹
[개근질닷컴]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해 대회가 일시 중단됐다.
지난 24일 대한수영연맹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 중이던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한 고등학생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경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수영연맹은 “현재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참가자 전원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대회 재개 여부를 제주도와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필수 인력 외 출입을 통제하고,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8시간 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지켜왔다.
해당 선수는 25일 열리는 2022년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해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와 대회에 참가 중이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현재 역학 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 검사 대상자를 파악 중”이라며 “이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대회 정상 진행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