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개근질닷컴] 다양한 과일들을 챙겨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매번 여러 과일들을 사서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여러가지 영양소를 고루 제공해주는 최고의 ‘슈퍼과일’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미국 영양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라즈베리를 꼽았다.
라즈베리 1컵(123g)에는 무려 8g의 식유섬유가 포함돼 있다. 한국인 기준으로 성인남성은 30g, 성인여성은 20g 정도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때문에 라즈베리를 1컵을 섭취할 경우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이미 충족시키는 셈이된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다. 장 건강을 지키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과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라즈베리는 풍부한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일일권장량 절반정도의 비타민 C를 비롯해 망간, 비타민 K를 포함해 마그네슘, 칼슐, 아연까지 들어있는 미네랄의 보고다. 비타민의 경우에는 E와 A마저 포함하고 있다.
또 라즈베리는 항산화물질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항산화물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경우 노화를 늦춰준다. 뿐만 아니라, 암, 당뇨, 심장질환 등의 예방에도 좋다.
믈론 라즈베리 외에도 블루베리와 딸기 등도 비슷한 종류의 과일이다. 그러나 이들 과일과 라즈베리가 주는 건강상의 혜택은 엄연히 다르다. 블루베리와 딸기 등도 풍부한 비타민 C 등 영양소를 가지고 있지만, 라즈베리에 비해서는 같은 양에 포함돼 있는 식이섬유의 양이 절반도 채 안 되는 수준까지 떨어진다.
잇디스낫댓은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먹는 것이 물론 가장 좋은 과일 섭취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건강에 가장 좋은 ‘슈퍼과일’을 꼽으라면 라즈베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높은 식이섬유 함유율은 다른 과일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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