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6일에도 4천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이어 600명대로 집계되며 나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938명)보다는 37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3천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금요일인 19일) 3천34명과 비교하면 867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617명으로 집계되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549명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이날 617명으로 증가하며 연일 최다 수치로 집계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01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만2,90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3,901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3,8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742명, 부산 98명, 대구 103명, 인천 248명, 광주 31명, 대전 44명, 울산 13명, 세종 15명, 경기 1,120명, 강원 53명, 충북 25명, 충남 87명, 전북 46명, 전남 38명, 경북 116명, 경남 86명, 제주에서 32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39명이 늘어나, 총 3,44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