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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강사’ 김혜연 “국내 최초 웰니스 프로 영광”

등록일 2021.11.26 16: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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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현재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인 김혜연이 IFBB 엘리트 웰니스 종목 프로퀄리파이어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서 미소 지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2021 IFBB 엘리트 프로퀄리파이어’ 대회가 20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프로퀄리파이어전은 웰니스·클래식피지크·피지크·보디빌딩·비키니까지 총 5개 종목에서 치러졌으며, 6명(비키니 2명)의 IFBB 엘리트 코리아 프로가 탄생했다.

 

이 가운데 대회 첫 프로퀄리파이전이 열린 종목은 *웰니스로, 영광의 주인공은 김혜연으로 호명됐다.

*웰니스는 가장 최근에 생긴 여성 피트니스 종목으로 비키니보다는 많은 근육 발달이 필요하며, 피규어보다는 드라이한 몸 상태가 요구된다.

 


▲ 사진=권성운 기자

 

라인업에서부터 박미영, 강소진, 김보경, 정혜윤을 압도한 김혜연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앞세워 더할 나위 없는 상하체 밸런스로 최종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포징을 취할 때마다 드러나는 복직근과 삼각근, 견갑근, 광배근 등의 후면 근질 발달이 첫 프로카드의 주인이 되기에 충분했다. 잘 발달한 대둔근은 물론 하체 근질도 아주 좋았다.

 


▲ 사진=권성운 기자

 

수상 직후 무대 뒤에서 만난 김혜연은 개근질닷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인데다 프로카드까지 걸려있어서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면서 “무대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했다. 그런데 정신 차리고 보니 프로카드의 주인공으로 호명돼서 너무 기뻤다”고 미소 지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원래 직업이 요가 강사라고 밝힌 김혜연은 “요가를 하던 중에 웨이트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PT를 받다가 트레이너분의 권유로 대회를 나가기 시작했다”라며 “어느새 대회 경력이 4년차다. 올해는 5월부터 시즌을 시작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혜연은 약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하는데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평소에 ‘유지어터’라 대회가 늦게 잡혔지만 체중을 감량하는데 크게 부담은 없었다”면서 “다만 낯선 웰니스 종목에 맞는 체형과 포징을 익히는 게 힘들었다”고 답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전까지 스포츠모델을 주종목으로 대회에 침기했던 김혜연은 “사실 웰니스 종목 출전은 처음이다.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외국 동영상을 참고해 포징을 연습했다”라며 “하체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신경써서 운동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내 최초 IFBB 엘리트 웰니스 프로가 된 김혜연은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김혜연은 “일단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웰니스라는 종목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웰니스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나 또한 몸을 웰니스에 더 적합하도록 발전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1-26 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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