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도 3천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3천928명)보다 확진자 수가 619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는 최다치다. 직전 최다치였던 1주일 전 일요일의 2천827명과 비교하면 482명 많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전날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25일(612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09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만4,20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3,309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3,2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6명, 부산 144명, 대구 87명, 인천 233명, 광주 61명, 대전 43명, 울산 2명, 세종 15명, 경기 905명, 강원 55명, 충북 33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전남 28명, 경북 67명, 경남 85명, 제주에서 43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32명이 늘어나, 총 3,58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