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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A노비스] 김찬, 클래식보디빌딩 최정상 석권

등록일 2021.11.30 10:0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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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의정부] 김찬이 시즌 마지막 MUSA 대회에서 노비스리그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오버롤을 따냈다.

 

지난 27일부터 28일 ‘2021 MUSA&WNGP 노비스 겸 파이널리그’가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첫날인 27일에는 MUSA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위드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유관중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선수를 비롯한 대회 출입자 전부는 발열체크 및 방문 명단을 작성한 뒤 입장이 가능했다.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오랜만에 대회장에는 관람객이 들어서며 응원과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2체급) ▲클래식피지크 ▲머슬(2체급) ▲머슬AGE(2체급) ▲피지크 ▲피지크AGE ▲남자 피트니스 모델 ▲여자 피트니스 모델 ▲피규어 ▲모노키니(2체급) ▲어슬레틱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2체급) ▲남자 스포츠모델AGE(3체급) ▲비키니(2체급) ▲비키니AGE(2체급) 총 16개 종목으로 나뉘어 각각 노비스와 파이널 리그가 열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시작과 함께 노비스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경기가 가장 먼저 진행됐다. 노비스 클래식보디빌딩은 -171cm와 -175cm 두 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오버롤은 -171cm체급에서 1위를 기록했던 김찬의 몫이었다.

 

김찬은 등장부터 월등한 근 매스를 자랑했다. 삼각근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에 이르는 팔근육이 굴곡을 만들며 선명하게 자리잡았고, 넓게 펼쳐진 견갑근도 눈에 띄었다. 뚜렷하게 자기 존재를 발산하는 복직근과 전거근도 훌륭했으며, 하체는 볼륨감이 도드라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171cm 체급전에서는 상하체 고른 근질과 뛰어난 데피니션이 인상 깊었던 김수빈과 격돌했으나 김찬이 체급 1위에 오르며 오버롤 결정전 무대에 나가게 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오버롤 결정전에서 김찬은 -175cm 체급 1위 차준영과 만나 치열하게 맞붙었다. 차준영은 하체 볼륨감이 특히 출중했다. 더불어 잘 발달한 승모근과 근매스가 돋보였다.

 

하지만 오랜 비교심사 결과 볼륨감과 균형미, 근질 완성도에서 앞선 김찬이 오버롤에 등극,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한편, MUSA&WNGP는 지난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 피트니스스타&INFC 대회의 후신이다. 피트니스스타&INFC 대회의 기존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대회 운영을 보여주며 올 한 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1-30 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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