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242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24명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5만7612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5,242명 중 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 등 수도권에서 총 4,10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의 78.3%다.
비수도권은 부산 157명, 대전 166명, 대구 69명, 광주 39명, 울산 18명, 세종 8명, 강원 142명, 충북 49명, 충남 149명, 전북 71명, 전남 37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제주 3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7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43.4명으로, 직전 주 30.6명보다 약 13명 더 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3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7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규모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79.1%, 수도권은 88.1%다. 보유병상 115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1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따졌을 때 88.1%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9.1%가 사용 중이며, 1만1,400개 중 3,524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에선 915명의 확진자가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2만3652명, 접종 완료자는 6만5436명 늘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9%,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80.1%다. 부스터샷은 15만9424명이 맞아 총 338만 5821명(인구대비 6.6%)이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