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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A파이널] 불꽃 튀는 전쟁 ‘피지크 제왕’은 누구?

등록일 2021.12.02 13:2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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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의정부] 올 시즌 마지막 2021 MUSA대회 파이널 리그 피지크·피지크AGE 종목에서 절정의 프레임과 근질을 갖춘 각 체급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 27일에서 28일 양일간 ‘2021 MUSA&WNGP 노비스 겸 파이널 대회’가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진행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MUSA대회는 첫날인 27일에 개최됐으며, 수준급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선보였다.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2체급) ▲클래식피지크 ▲머슬(2체급) ▲머슬AGE(2체급) ▲피지크 ▲피지크AGE ▲남자 피트니스 모델 ▲여자 피트니스 모델 ▲피규어 ▲모노키니(2체급) ▲어슬레틱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2체급) ▲남자 스포츠모델AGE(3체급) ▲비키니(2체급) ▲비키니AGE(2체급) 총 16개 종목으로 나뉘어 각각 노비스와 파이널 리그가 진행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 가운데 파이널 리그 피지크와 피지크 AGE 종목 모두 단일 체급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먼저 피지크에서는 송재욱이 체급 1위를 차지하며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송재욱은 상체 전면에서 수준급의 데피니션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특히 보기 좋게 발달한 대흉근 아래 칼에 베인 듯 날카롭게 자리한 외복사근과 전거근이 눈에 띄었다. 뚜렷하게 갈라지는 복직근도 완벽했다. 도드라지는 삼각근과 넓게 펼쳐진 견갑근, 여기에 얇은 허리까지 더해져 완벽한 프레임을 보여줬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상체 전 후면에서 놀라운 데피니션을 자랑했던 김동인이 차지했다. 김동인은 복직근과 외복사근이 특히 좋았고, 상체 후면에서 옹골지게 들어찬 근질을 선보였다. 3위는 신체 비율이 눈에 띄었던 최성은에게 돌아갔다. 승모근, 삼각근 발달이 두드러졌다.

 

이어 진행된 피지크AGE 종목에서는 피지크 오픈에서 3위를 획득한 최성은이 단일 출전해 혼신의 포징을 선보이며 체급 1위이자 종목 오버롤을 차지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뒤이어 피지크 체급 1위를 차지하며 오버롤에 오른 송재욱이 피지크AGE 1위 최성은과 통합 오버롤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두 사람 모두 열정적으로 포징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통합 오버롤의 영예는 송재욱이 따냈다. 통합 오버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프로카드도 수여됐다.

 

한편, MUSA&WNGP는 지난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 피트니스스타&INFC 대회의 후신이다. 피트니스스타&INFC 대회의 기존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대회 운영을 보여주며 올 한 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2-02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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