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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A노비스] 男 스포츠모델 종별 체급 우승자

등록일 2021.12.02 14:1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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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의정부] 올 시즌 마지막 2021 MUSA대회 파이널 리그 남자 스포츠모델과 남자 스포츠모델AGE 종목에서 절정의 프레임과 근질을 갖춘 각 체급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 27일에서 28일 양일간 ‘2021 MUSA&WNGP 노비스 겸 파이널 대회’가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MUSA대회는 첫날인 27일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수준급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다.

 


▲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2체급) ▲클래식피지크 ▲머슬(2체급) ▲머슬AGE(2체급) ▲피지크 ▲피지크AGE ▲남자 피트니스 모델 ▲여자 피트니스 모델 ▲피규어 ▲모노키니(2체급) ▲어슬레틱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2체급) ▲남자 스포츠모델AGE(3체급) ▲비키니(2체급) ▲비키니AGE(2체급) 총 16개 종목으로 나뉘어 각각 노비스와 파이널 리그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스포츠모델은 비기너와 오픈 2체급으로, 남자 스포츠모델AGE 종목은 루키, 후레쉬, 미들 총 3체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남자 스포츠모델과 남자 스포츠모델 AGE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 종목으로, 이날 선수들 간 가장 첨예한 접전이 벌어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남자 스포츠모델 비기너에는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중 체급 1위의 주인공은 윤지원이었다.

 

이날 윤지원은 노련한 포징과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등장부터 이목을 모았다. 상하체 고른 데피니션과 분리도를 보여주며 균형 있고, 조화로운 컨디셔닝이 돋보였다. 더불어 승모근과 삼각근, 대흉근 발달이 두드러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수준급의 다이어트와 완벽한 포징이 인상 깊었던 강인한의 몫이었다. 강인한은 신체 비율과 자연미가 돋보이는 선수였다. 3위는 견갑근 발달과 더불어 프레임이 아름다웠던 정우석이 기록했다. 4위는 외복사근 세밀하게 갈라졌던 황대일이, 5위에는 근매스가 좋았던 송길섭이 호명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비기너 체급에 이어 오픈 체급 경기가 진행됐다. 오픈 체급에는 3명의 선수가 나와 경연을 펼친 가운데 이근택이 1위를 차지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근택은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근질을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하체가 특히 좋았다. 둥글게 떨어지는 대퇴사두근과 다리 중앙을 가로지르는 봉공근, 볼록하게 올라온 내측광근 등 분리도와 볼륨감 모두 훌륭했다. 더불어 복직근, 외복사근에서도 상당 수준의 데피니션을 뽐내기도 했다.

 

2위는 삼각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 전체적으로 팔근육이 돋보였던 윤남동이 기록했다. 3위는 대흉근과 삼각근 발달이 도드라졌던 안승민이 차지했다.

 

이후 비기너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윤지원과 오픈 체급 1위를 차지한 이근택이 종목 오버롤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고, 윤지원이 종목 오버롤을 획득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AGE에서는 루키 체급이 가장 먼저 진행됐다. 이날 윤우석이 루키 체급에 단일 출전해 열정적으로 포징을 선보였다.

 

이어 후레쉬 체급에서는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 오버롤을 차지했던 윤지원이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하며 체력 1위에 올랐다. 2위는 외복사근과 견갑근 발달이 좋았던 황대일에게 돌아갔다. 3위는 하체 근발달이 훌륭했던 박영민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박건우가 호명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미들 체급에서는 남자 스포츠모델 오픈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근택이 또 다시 체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포징과 자연미가 돋보였던 강인한, 3위는 하체 볼륨과 근매스 등이 뛰어났던 송길섭이 기록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AGE 각 체급 1위는 종목 오버롤의 자리를 두고 또 한 번의 승부를 진행했다. 윤지원과 이근택이 맞붙었고, 남자 스포츠모델AGE에서도 윤지원이 종목 오버롤을 따냈다.

 


▲ 사진=권성운 기자

 

한편, MUSA&WNGP는 지난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 피트니스스타&INFC 대회의 후신이다. 피트니스스타&INFC 대회의 기존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대회 운영을 보여주며 올 한 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2-02 14:17:46 
장희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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