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산악연맹
[개근질닷컴] 오는 5일 2021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및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3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오는 5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1 전국 드라이툴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다. 남녀 일반부 리드·스피드 경기로 치러지며,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을 비롯해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박희용, 신운선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이란 암벽 구간을 빙벽 등반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클라이밍의 한 분야다. 대한산악연맹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클라이밍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2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린다. 이밖에도 동계체육대회, 선수권대회 등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계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