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4천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4,325명 보다 629명 증가한 4,9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4명 늘어 역대 두번째,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7명 늘어난 774명이 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인 11월 30일) 3,032명과 비교하면 무려 1,922명이나 많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924명, 해외 유입은 3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 부산 160명, 충남 134명, 대구 129명, 경북, 경남 각 128명, 대전 118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0명, 전남 56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이다.
위중증 환자 역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주일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78.2%, 수도권은 83.6%다.
한편,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 늘어 누적 3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