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SNS
[개근질닷컴] 손흥민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선수와 코치진 다수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확진된 선수와 코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 역시 나오지 않았다. 풋볼런던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이 PCR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10일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고, 12일에는 브라이턴, 17일에는 레스터시티와 리그 경기가 있는 등 이달에만 9경기가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연기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10월에도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확진자로 언급되기도 했으나 이후 추가 분석 결과 검사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