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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MCA] 마스터즈 보디빌딩, 노익장을 과시하다

등록일 2021.12.07 17:5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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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Mr. YMCA 대회 마스터즈 보디빌딩 참가자들이 농익은 근질을 과시하며 치열하게 맞붙은 가운데 불꽃 튀는 승부 끝에 각 체급 우승자가 탄생했다.

 

지난 5일 전국체전, 미스터코리아와 함께 국내 3대 보디빌딩 대회로 꼽히는 ‘2021 제51회 Mr. YMCA 선발대회’가 경기도 서울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유스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Mr. YMCA 선발대회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전국각지에서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이날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19세이하·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일반부·19세 이하), 클래식피지크, 남녀 피지크, 보디피트니스, 비키니피트니스로 나뉘어 열렸다.

 

이 가운데 마스터즈 보디빌딩은 50~59세와 60세 이상 두개 체급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50~59세 체급에선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놀라운 수준의 근질을 뽐낸 가운데 우승의 영광은 김건웅(서울 바디짐)이 차지했다.

 

이날 김건웅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근질을 선보였다. 특히 대퇴사두근과 장내전근 등 하체 볼륨과 분리도가 특출 났다. 더불어 선명하게 박힌 듯한 전거근, 날카로운 외복사근, 선명하게 갈라지는 복직근 등 상체 전면 근질 역시 훌륭했다. 견갑근과 승모근 발달도 좋았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하체 분리도와 뚜렷한 복직근이 눈에 띄었던 이종호(경북 안동시체육회)의 몫으로 돌아갔다. 3위는 견갑근 발달이 좋았던 이승혁(경기 코리아 팀 다온짐), 4위는 근매스가 두드러졌던 안진영(관주 한국휘트니스 용봉점)이 차지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진행된 60세 이상 체급에서는 모두 7명의 선수가 출전해 무대 위에서 맞붙었으며, 신일동(경북 군위군보디빌딩협회)이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체급 1위에 올라섰다.

 

신일동은 날카롭게 베일 듯한 외복사근과 복직근, 전거근 등 상체 전면에서 놀라운 수준의 데피니션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삼각근을 비롯한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도 상당히 좋았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견갑근 발달과 프레임이 훌륭했던 조우순(서울 스포애니)이 차지했다. 3위는 하체 분리도가 눈에 띄었던 이승규(강원 기찬헬스)가 기록했다. 4위는 강도 높은 다이어트로 컨디셔닝이 돋보였던 이명화(강원 원주시보디빌딩협회), 5위는 삼각근이 출중했던 이호근(서울 브라이언박 트레이닝 센터)가 획득했다. 6위에는 보기 좋게 발달한 대흉근이 특징이었던 김광현(경기 강종근트레이닝센터)이 호명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서울YMCA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웨이브파크가 후원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2-07 1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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