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개근질닷컴] 13일부터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접종 완료 기점으로 3개월(90일)이 지난 모든 성인은 부스터샷 대상이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접종 간격 조정에 따라 2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13일부터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추가접종 예약이 가능한 시점에 개별 문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추가접종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종일은 예약일 기준으로 2일 뒤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18세∼59세 성인의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은 5개월,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4개월이었다. 다만 원할 경우 잔여백신으로 각각 1개월씩 단축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일일 확진자 급증과 더불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겹쳐 18세 이상에 대해 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3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할 수 있게 조정했다. 이는 기존 1~2차 접종자들의 예방 효력이 접종 3개월 뒤부터 급격히 떨어지면서 최근 확산세가 커지게 됐다는 게 정부의 판단에 따른 결과다.
이미 4∼5개월 간격으로 추가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수 있다. 60세 이상은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당일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