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최우영이 스포츠모델 여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12일 나바코리아가 주최한 ‘2021 제6회 Asia Fitness Awards(AFA)’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영하권 강추위로 인한 한파주의보에도 불구하고, AFA에는 2021년 나바코리아를 빛낸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서로를 독려하며 한 해 결실을 맺었다.

AFA 올해의 선수상은 보디빌딩·피규어·버뮤다모델·비키니·남녀 스포츠모델·남녀 클래식모델에게 각각 주어졌다. 각 부문 후보는 2021년 나바코리아 주관 대회 성적과 타 대회 출전 등 피트니스 업계에서의 활동 및 해당 종목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문화 발전 기여도에 따라 선정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선정 방법은 온라인 공개 투표 70%와 AFA 조직위원회 투표 30%를 합산했으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받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스포츠모델 여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는 안슬기(나바 AOC 프로전 준우승), 이승현(나바 AOC 프로전 우승), 정지혜(나바 GP 프로전 준우승), 최우영(나바 GP 프로전 우승)이 올라 경쟁을 벌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 가운데 스포츠모델 여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은 최우영으로 결정됐다.

나바 GP 프로전 당시 최우영은 동양풍 노래에 맞춰 노련한 포징을 선보였다. 더불어 검은 띠를 활용한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여유 넘치는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바 있다.

특히 최우영은 탁월한 신체 밸런스와 선명한 복직근이 눈길을 모았고, 승모근과 삼각근, 대둔근 등 높은 수준의 후면 완성도를 선보였다. 군살 없는 컨디셔닝도 완벽했다.

최우영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쭉 달려온 보람이 있는 날이다”면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