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개근질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14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월6일부터 12일 사이에 42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이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다. 2021-2022시즌의 1주일 기간 최다 발생 기록은 지난 8월에 집계된 16건이었다. 그러나 지난 6일부터 12일 사이 두 배가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특히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애스턴 빌라, 노리치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리그 일정 역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주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오는 15일 열릴 계획이었던 맨유와 브렌트퍼드의 경기도 연기됐다.
한편 EPL 사무국은 구단별 확진자 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