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체조협회 유튜브 채널 캠처
[개근질닷컴] 2022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지난 10일과 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22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됐다.
이날 이준호(전북도청)와 이윤서(서울체고)가 나란히 개인종합 1위에 오르며 2022년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뒤이어 이정효(포스코건설), 엄도현(제주삼다수), 이혁중(전북도청), 신솔이(충북체고)가 남녀 각 개인종합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상당한 기대를 모았던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제천시청)과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 양학선(수원시청) 모두 탈락했다. 신재환은 최근 허리부상으로 5종목 기권, 도마 1차 시기만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학선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전체 20위에 그쳤다.
선발전을 마치고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14명,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1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진천올림픽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