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트윈스
[개근질닷컴] LG 트윈스 선수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박해민(31·LG)의 공식 기자회견도 긴급 취소됐다.
16일 LG 구단 관계자는 “비활동 기간 잠실구장에 나와 훈련을 하던 선수들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2시에는 LG가 FA(프리에이전트)로 영입한 박해민이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잠실구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급 취소됐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민의 기자회견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후속 조치 사항으로 잠실구장에서 자율훈련을 진행했던 선수단 전원 및 관련 직원들은 전수검사를 받았다. 자율훈련을 중단했고 이날 잠실구장 훈련장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LG 구단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는 정규시즌 중 1·2군 선수단 전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