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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혐의 조사

등록일 2021.12.16 11:3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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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재환SNS

 

[개근질닷컴]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23·제천시청)이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해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 한 택시기사가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신재환에게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 기사는 목적지를 묻자 신재환이 폭력을 휘둘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재환은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고,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재환이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피의자로 입건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운전자 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알 수 없다”며 “구속 여부도 신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관리에 대해서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국가대표의 철저한 관리 대책 마련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재환은 지난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바 이따. 당시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로, 한국 체조의 간판선수로 부상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2-16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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