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체육회
[개근질닷컴] 대한체육회가 자원 조달을 위해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뛰어든다.
체육회는 17일 법무법인 율촌을 NFT 법률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법무법인 율촌 윤희웅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이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미지 등을 이용해 NFT 발행을 준비 중이다.
율촌은 NFT 콘텐츠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 등 NFT 사업 관련 전반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 및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 형성을 통한 판매수익 창출로 체육진흥 등 체육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NFT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 NFT 사업자 선정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한체육회를 포함해 체육계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법무법인 율촌과 NFT 법률 서비스 후원계약은 그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의 윤희웅 대표변호사는 “NFT는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할 뿐 아니라 여러 산업과의 유기적 검토가 필수적인 영역이다. 많은 법률 이슈가 종합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는 만큼, 율촌의 IP Technology 부문, 금융팀, 블록체인팀 등 수준 높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율촌이 대한체육회의 NFT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공식 후원사인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체육회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