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미스터 코리아 황진욱.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수원] 대망의 2021 미스터 코리아가 탄생하는 대회 2일차 경기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대상의 영광은 황진욱이 거머쥐었다.
제73회 미스터&제16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가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혈전에 들어갔다. 계측은 17일에서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가 공동 주최한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대회 2일차 경기는 전날에 이어 전문 선수들 경기가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을 시작으로 오후 1시 개회식이 치러진 후 남자 19세 이하 클래식보디빌딩·보디피트니스·남자 일반부 보디빌딩이 차례대로 열린다.
메인 이벤트인 대망의 미스터&미즈코리아 결정전은 종별 시상식이 끝난 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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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스터 코리아는 미들급(85kg)을 정복한 황진욱(광주광역시청)이 美친 근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대상 결정전엔 총 8명의 보디빌딩 일반부 체급 1위들이 무대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60kg 정한표(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 -65kg 최동수(부산경상대학교), -70kg 오치광(광주광역시청), -75kg 설기관(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 -80kg 류제형(광주광역시청), -85kg 황진욱(광주광역시청), -90kg 유인성(서울 광진구청), +90kg 서교(서울 광진구청)이 그 주인공.
각 체급 정상을 차지한 챔피언들이 맞붙은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포징으로 약 1년간 준비해 온 근질을 모두 쏟아낸 황진욱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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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터&미즈코리아 대상은 체급에 관계없이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과 여자 보디피트니스 종목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진다.
이날 보디빌딩 일반부 참가자 중에는 지난해 대상 결정전에 참가했던 설기관, 류제형 등이 출전 예정으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선수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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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미스터 코리아 대회는 완벽한 방역 체계로 무장해 이중, 삼중의 확인 절차를 거친다.
우선 체온측정과 QR코드 인증은 물론 문진표까지 작성해야만 대회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선수간 대기 거리를 최소 1m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계측 일정과 선수 대기 시간에 인원이 붐비지 않도록 최대한 분산시켜 감염 위험을 최소화시켰다.
대보협은 이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대회 현장을 준비, 관리 감독하며 안전하게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