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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형, 2021 미스터 코리아 대상 영예!

등록일 2021.12.19 21:4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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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수원] 올해 마지막 보디빌딩 대회였던 '2021 SBS sports 미스터&미즈코리아'의 피날레를 장식한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라이트미들급(80kg) 챔피언 류제형(광주광역시청)이었다.
 
제73회 미스터&제16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이하 미스터 코리아)가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계측은 17일에서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가 공동 주최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올해 미스터 코리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무서포터로 치러졌으며, S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미스터&미즈코리아 대상은 체급과 관계없이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과 여자 보디피트니스 종목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된 가운데 영예의 남자 대상은 류제형이 거머쥐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 미스터 코리아 대상 결정전에는 총 8명의 일반부 보디빌딩 각 체급 챔피언들이 무대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60kg 정한표(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 -65kg 이영(서울 저스트짐), -70kg 설기관(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 -75kg 이신재(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 -80kg 류제형(광주광역시청), -85kg 강창원(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90kg 이인곤(충남보디빌딩협회), +90kg 서교(서울 광진구청)가 그 주인공.

 


▲ 사진=지성종 기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체급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최강자들이 격돌한 만큼 이번 대상 결정전은 양일간 치러진 경기들 중 최고의 백미였다.
 
첫번째 IFBB 규정포징이 끝난 직후 호명된 다섯명의 선수는 설기관, 이신재, 류제형, 강창원, 서교. 

 


▲ 사진=지성종 기자

 

다시 한번 불꽃 튀는 근질 경쟁 끝에 이신재와 서교가 뒤로 물러났고, 이어 올해 Mr. YMCA 대상을 차지한 설기관이 아쉽게 최종 콜에 호명되지 못하면서 류제형과 강창원의 단두대 매치가 성사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경기 결과,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포징으로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류제형이 최종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지성종 기자

 

지난 72년 역사 동안 매 해 한국 최고의 선수에게만 단 한 번 주어졌던 상이기에 국내 최정상급 보디빌더에게 꿈과 같은 미스터 코리아 대상. 최근 2년간 미스터 코리아 대상 결정전에 진출해 라스트콜까지 항상 불렸지만 매번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류제형은 이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순간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 사진=지성종 기자

 

수상 직후 류제형은 개근질닷컴에 “미스터 코리아 대회는 이 운동을 약 20년 전에 시작하면서부터 동경했던 무대였다”면서 “그런데 그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좋은 경기장을 마련해 무사히 대회를 치르게 해준 대한보디빌딩협회와 SBS sports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지난 2008년도부터 계속해서 미스터 코리아의 문을 두드려온 류제형은 “최근 2년간 아쉽게 대상을 놓쳤는데 돌이켜보면 내가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라며 “다만 올해만큼은 욕심을 갖고 어느 때보다 노력했기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 사진=지성종 기자

 

류제형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클래식보디빌딩 동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직후부터 이번 미스터 코리아를 위해 칼을 갈았다.

 

그는 “세계선수권이 끝난 후 다이어트 강도와 사이즈를 잃지 않기 위해 정말 원없이 운동했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있음에도 조금은 무리해서 하체 근질을 강화한 부분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류제형은 “오늘이 있기까지 늘 힘이 되어준 가족들과 스승님, 마음 편히 운동하게 해 준 광주광역시청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너무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한분 한분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게 웃었다.

 

끝으로 “미스터 코리아 대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2-19 21: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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