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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2021 미즈 코리아 대상 수상! 

등록일 2021.12.19 22:1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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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수원] 최서영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Ms. Korea(미즈 코리아)에 등극했다. 

 

제73회 미스터&제16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이하 미스터 코리아)가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계측은 17일에서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가 공동 주최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올해 미스터 코리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무서포터로 치러졌으며, S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미스터&미즈코리아 대상은 체급과 관계없이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과 여자 보디피트니스 종목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된 가운데 영예의 여자 대상은 최서영(경남 S-휘트니스)에게 돌아갔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미즈 코리아 대상 결정전에는 여자 보디피트니스 -163cm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은선(광주 CM휘트니스)과 +163cm 체급을 평정한 최서영이 단 하나의 대상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경기 결과, 체급전에서부터 탁월한 신체 비율과 더불어 압도적인 근질로 심판위원들의 점수를 훔친 최서영이 최종 승자로 호명됐다. 

 

이날 최서영은 남다른 피지컬을 바탕으로 잘 발달한 삼각근, 상완이두근 등의 팔 근육과 복직근, 견갑근, 광배근 등의 상체 전후면 근질로 김은선을 꺾었다. 하체 근질의 완성도 또한 훌륭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수상직후 최서영은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올해 대회가 안 열릴까봐 대회 직전까지 조마조마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취소되면 안돼' 이런 생각으로 대회만 기다렸다. 다행히 이번에 대회가 열렸고,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 사진=지성종 기자

 

현재도 암투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최서영은 “작년 대회 때는 많이 아팠다. 특히 수술한 부위가 많이 아팠고, 장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다. 정말이지 치료 과정에서 너무 많이 울었다”면서 “절대 두 번은 없다.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다. 수술 부위가 터지지 않기 위해 몸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그간의 고생을 털어놨다. 

 

끝으로 최서영은 “정말 운동부터 해서 모든 영양 식단 다 해주시는 관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저희 피트니스  식구들, 저 때문에 많은 부분을 신경 많이 쓰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키니 만들어주는 제 친구한테도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한편, 2021 미스터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무서포터로 치러졌다. 참가자 및 출입 인원은 전원 코로나19 사전검사(PCR) 후 ‘음성 확인서’ 또는 ‘격리해제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체온측정과 QR코드 인증은 물론 문진표 작성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켰다.

 


▲ 사진=권성운 기자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2-19 22: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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