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헤비급 ‘절대 강자’로 떠오른 서교(서울 광진구청)가 지난해에 이어 미스터코리아 일반부 보디빌딩 헤비급(+90kg) 경기에서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별들의 전쟁(Star Wars)’ 2021 SBS sports 미스터&미즈코리아가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계측은 17일에서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가 공동 주최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올해 미스터 코리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무서포터로 치러졌으며, S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미스터&미즈코리아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본 대회는, 전문 선수와 동호인 선수를 구분해 대규모로 치러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2일차에 치러진 전문 선수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헤비급(+90kg) 경기 결과는 독보적인 기량으로 국내 전국대회에서 남다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서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헤비급(90kg) 경기는 총 3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없이 결선에서 격돌했다.

경기 결과는 압도적인 근매스와 근질로 경쟁자들과의 수준 차이를 실감케 만들었던 서교가 최종 승자로 호명됐다.

지난 2019년 전국체전 개인 두번째 참가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헤비급 보디빌더로 주목받아 온 서교는 2020년 미스터 서울 대상을 차지하며 한층 성장한 근질을 선보였다. 올해도 Mr. YMCA는 물론 미스터코리아까지 제패하며 내년을 더 기대케 만들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어 헤비급 2위에는 나세윤(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과 김진우(서울 지에스바디)가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셔닝과 근질 완성도가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