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펠레 SNS
[개근질닷컴]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대장 종양 치료를 위해 상파울루 시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인 23일(현지시간) 퇴원했다.
병원 측은 펠레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앞으로도 병원을 오가며 대장 종양 치료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펠레는 지난 8월 말 정기 검진을 통해 대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9월 초 수술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가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 위중설이 제기됐으나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다가 지난 7일 이 병원에 다시 입원했으며 하루 뒤 화학치료를 받았다.
펠레는 그동안 고관절 수술과 신장 결석,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했고, 현재는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