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C 프라이부르크
[개근질닷컴] 정우영(22)이 독일 프로축구 SC 프라이부르크와 동행을 이어간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현지시간) 정우영과 조기에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다만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주로 2군 무대에서 뛰다 2019년 6월 프라이부르크에 둥지를 틀었다. 초반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7개월 만에 뮌헨으로 다시 임대 영입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 팀에 돌아온 뒤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장우영은 2020-2021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는 19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의 클레멘스 하르텐바흐 단장은 “정우영은 잘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도 발전했다. 축구 기술적인 것 외에도 그는 그라운드에 활기와 힘을 불어넣는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잘 보여준다”며 “재계약을 통해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영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매우 편안하다. 개인적으로 성장하며 이번 시즌 전반기를 잘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가능한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