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개근질닷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7일 자금난을 겪는 스포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2천97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엔 올해보다 781억원 증액한 1천843억원 규모의 1% 저리 정책 융자를 운영한다”며 “내년 1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융자 지원이 결정된 기업은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1% 저리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큰 체육시설업체에 관해 지원을 강화한다.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비수도권 실내체육시설, 전국 실외체육시설에 관해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하고, 전체 체육시설업체 운전자금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금상환 중이거나 상환일이 도래한 업체에 관해서는 1년간 원금 상환유예와 만기 연장을 시행한다.
문체부는 아울러 새해 스포츠산업자금(펀드) 정부 출자 규모를 전년 대비 110억원 증액된 총 254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