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올해 마지막 보디빌딩 대회로 치러진 제73회 미스터&제16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경기도 지역이 종별 최다 우승자 배출과 더불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별들의 전쟁(Star Wars)’ 2021 SBS sports 미스터&미즈코리아가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가 공동 주최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최고의 기량을 갖춘 전문 선수와 동호인 선수를 구분해 대규모로 치러진 가운데 전문 선수 기준 총 10개 종목·33개 체급에서 98개의 금·은·동메달이 쏟아졌으며, 지역별 종합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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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도는 금 6개·은7개·동 5개로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 *최다 점수(37점)를 기록했다. *금메달 3점, 은메달 2점, 동메달 1점
올해 경기도의 우승은 한 종목에만 치우지지 않고 마스터즈 보디빌딩과 여자 피지크를 제외한 모든 종목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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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지역은 금 4개·은 8개·동7개로 총 35점을 획득한 서울이다. 순수 메달 개수로는 서울이 경기도(18개) 보다 1개 더 많이 획득해 최다를 기록했다.
종합 3위에는 금 6개로 경기도와 같은 숫자를 획득했지만, 나머지 메달 숫자(은 4개·동 3개)에서 밀린 광주광역시(총 29점)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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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올해 대상 류제형(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해 고등빌더들이 메달을 싹쓸이(금 4개·은 3개·동 1개)하며 활약했다.
이어 4위에 대구(총 19점), 5위에 부산(총 17점)이 오르면서 광역시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밖에 경북·경남·충남·제주가 총 11점을 획득해 어깨를 나란히 했고, 전북(총 5점)과 울산(3점), 강원(2점), 충북(2점), 세종(1점)이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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