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SSI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인도네시아의 축구팬이 자국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해킹했다.
31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24h는 “인도네시아의 축구 팬이 태국과의 스즈키컵 결승 1차전 패배에 분노해 결승 1차전이 끝난 직후 인도네시아축구연맹(PSSI)의 홈페이지를 해킹했다”라고 보도했다.
신태용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인도네시아 축구팀은 지난 29일 싱가포르 칼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이에 1월1일 열릴 2차전에서 5골 차로 이겨야 연장전 없이 우승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축구연맹의 홈페이지에는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2차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공은 둥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