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흥민SNS
[개근질닷컴] 손흥민(토트넘)이 5년 연속 아시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3일 중국 체단주보(타이탄스포츠)가 시상하는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 어워드’에서 손흥민이 최고점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했다.
이 매체는 2013년부터 해당 연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축구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3년에 처음 신설된 아시아 최우수 선수상은 아시아 축구 협회에 속한 37명의 전문가와 47명의 관계자, 15명의 추가적인 심사위원이 투표를 통해 수여한다. 총 5명의 선수의 순위를 매겨 투표가 진행되며 순위에 따라 6점, 4점, 3점, 2점, 1점이 부여된다.
손흥민은 2014·2015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연속 수상을 했다. 총 7차례 수상자로 역대 최다 수상이며, 5년 연속 수상 역시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총 31개의 1위 투표를 얻어 총점 242점을 기록했다.
2위는 111점을 획득한 아즈문, 2위는 90점을 받은 메흐디 타레미이다. 4위는 알힐랄에서 뛰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 살렘 알-다우사리(74점), 5위는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 50점)였다. 황희찬(울버햄튼)은 9위(19점)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