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5일에도 위중증 환자 수는 1천명 아래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24명)보다 1천42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라 주초반 다소 줄었다가 주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지난달 18일부터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60대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이 이뤄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953명으로 전날(973명)보다 20명 줄면서 이틀째 1천명 아래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4일(906명) 이후 22일만에 가장 적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444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만9,66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444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4,23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412명, 부산 255명, 대구 112명, 인천 271명, 광주 75명, 대전 51명, 울산 48명, 세종 17명, 경기 1,467명, 강원 69명, 충북 68명, 충남 139명, 전북 97명, 전남 60명, 경북 97명, 경남 114명, 제주에서 43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도 49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57명이 늘어나, 총 5,83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