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버풀 공식 SNS
[개근질닷컴] 리버풀과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주일 연기됐다.
영국 BBC는 “7일 열릴 예정이던 리버풀과 아스널의 4강 1차전이 14일로 미뤄졌고, 14일 2차전은 21일로 순연됐다”고 6일 보도했다.
이는 현재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 스태프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자가 많이 발생한 리버풀이 리그 사무국에 연기를 요청한 결과다.
리버풀은 팀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4일 팀 훈련을 취소하는 등 7일 1차전 준비에 차질을 겪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9일 슈루즈베리타운과 FA컵 경기를 치르고, 14일 아스널과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 나서게 됐다.
올해 카라바오컵 준결승은 리버풀-아스널, 첼시-토트넘 경기로 열리며 6일 진행된 첼시와 토트넘의 1차전은 첼시가 2-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