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즈유나이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리즈 유나이티드가 관중의 경기장 난입에 대해 엄격하게 불허할 계획이다.
리즈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리즈는 경기장을 침범하는 행위를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범죄 행위임을 팬들에게 상기시키고자 한다”면서 “선수, 스태프, 서포터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에 의해 경기장은 매치데이 당일, 레드존에 포함된다. 따라서 구단은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심각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일 리즈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번리전에서 어린 소년이 피치에 난입했던 바 있다.
이는 비단 리즈뿐만 아니라 다른 팀 경기장도 마찬가지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유럽 내 축구장에 어린아이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선수들에게 유니폼 혹은 사진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리즈는 “우리는 경기장 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사람들과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들에 대해 무관용 접근 방식을 취하고 식별된 모든 팬들에게 영국 내 축구 경기장 입장 금지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어린 팬들을 경기장으로 내보내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는 추세이며, 경기 전, 중, 후를 불문하고 이는 절대로 용납되지 않으며, 이 경우 해당 어린이의 부모 또는 해당 보호자에게 1년의 경기장 출입 불가 처분이 내려진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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