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 자이언츠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가 7일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 1만2천500장을 전달했다.
이대호는 2006년부터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비대면 기부를 선택했다.
이날 부산연탄은행에서 열린 '2022년 온세상 에너지복지 나눔 전달식'에는 16년간 이대호와 ‘사랑의 연탄배달’을 함께한 류현곤 이대호 팬클럽 회장이 대리 참석했다.
이대호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한 해를 행복하게 시작해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시즌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시즌 준비 잘하겠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야구장에서 많은 팬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