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날두 SNS
[개근질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차기 감독에 따라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7일(한국시간)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차기 감독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계약은 다음해 끝난다. 그럼에도 만약 새로 부임하는 감독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팀을 떠날 계획이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이 가운데 호날두가 현재 랑닉 감독의 지휘 방식을 매우 불만족스러워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호날두는 최근 “랑닉 감독이 이것보다는 나을 줄 알았다”며 “태어날 때부터 승자인 나는 더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차기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니어 풋볼 어드바이저로 이사진이 돼 물러날 예정이다.
한편, 맨유는 다음 감독 후보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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