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플래닛 피트니스
[개근질닷컴] 미국 최대 피트니스 기업 플래닛 피트니스가 선샤인 피트니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플래닛 피트니스는 선샤인 피트니스를 8억 달러(약 9,552억원) 상당의 현금 및 주식 거래로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올해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선샤인 피트니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및 플로리다에 주로 위치하며 미국 남동부 지역에 100개 이상의 헬스클럽 체인을 보유한 프랜차이즈다.
크리스 론도 플래닛 피트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더 많은 지역에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순 이익 비율이 두 자릿수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플래닛 피트니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클럽 체인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회원이 170만 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회원 수는 1천 520만 명이며, 보유 체육관 수는 2천254개에 달한다.